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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

블로그 - 티스토리 vs 워드프레스로 수익 내기

by foupang 2024. 2. 24.

목차

블로그로 수익내기

티스토리 vs 워드프레스

그 외 블로그 플랫폼

 

블로그로 수익내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올리는 방법으로는 광고 수익이 있다. 블로그 운영자는 포스팅을 할 때, 광고 중개 서비스(애드 센스, 애드핏, 애드포스트, 등)를 이용해서 내 포스팅에 글과 함께 광고를 싣는다. 내 글에 방문한 방문자가 이 광고를 보거나 광고를 클릭하면 광고 중개 서비스에 수익이 발생한다. 그 수익은 광고를 내고 싶어 하는 광고주가 지불한 금액이다. 광고주가 구매한 광고 자리에서 광고 효과(노출, 클릭, 등)이 발생하면 그때 제시한 금액을 광고 자리를 만든 블로거와 광고 중개 서비스를 나눠 갖는다. 현재 애드센스 기준으로는, 광고주한테 번 수익의 32%를 애드센스가 수수료로 가져가고 나머지 68%는 퍼블리셔, 즉 광고가 실린 페이지를 만든 사람, 블로거의 수익이 된다.

 

그렇다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 중간마다 광고를 뜨게 하는 건 애드센스일 뿐일까?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글들은 대부분 애드센스를 말하고 있다. 애드센스가 다른 광고 중개 플랫폼과 다른 장점이 커서 그런 건데, 광고 중개 플랫폼들을 비교해 보며 왜 모두가 애드센스를 말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애드센스(구글) 애드포스트(네이버)
광고 단가 높음 낮음
광고 수익 배분(플랫폼:블로거) 8:17 비공개. 낮다고 추측
또는 높은 2:5 (8:20)로 추측하기도 함
설정 쉬움 매우 쉬움
수익 인출 100달러 수익이 넘어야 인출 가능 한 달에 한번에 100원 단위로 인출 가능

 

광고에 대한 수익을 계산하는 방식은 크게 2가지가 있다. 노출 횟수로만 산정하는 CPM(광고를 1000번 노출했을 때의 비용)이 있고, 광고를 클릭했을 때 수익이 생기는 CPC(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비용)가 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긴 하다.) 블로거의 후기를 보면 CPC로는 네이버 블로그에 사용한 애드 포스트 광고를 1회 클릭했을 때 수익 대비 애드센스를 달고 광고가 클릭당했을 때의 수익이 2배가 된다고 한다. 같은 노출 대비 수익이 두 배가 일어난다는 거다. 다른 블로거는 네이버 블로그(애드 포스트 사용)와 티스토리(애드센스 사용) 모두 운영하는데, CPC, CPM 등 다양한 광고로 얻는 블로그들의 수익 차이가 7배라고 한다. 애드 포스트 대비 애드센스가 2~7배의 광고 수익을 주고 있었다. 결국 네이버 블로그에 주로 사용하는 '애드 포스트'로는 광고 수익을 충분히 얻기 어렵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애드포스트로의 수익보다는 블로그에 많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배너 광고가 아닌 체험단이나 실제 사용 후기들의 협찬 같은 글 내용 자체로 광고를 하면서 수익을 내고 있다. 

 

포스팅에 넣는 광고로만 수익을 얻으려는 블로거는 선택을 하게 된다. 블로그에 광고를 너무 많이 실어서 글 읽기가 힘들어서 유저가 이탈을 할 수도 있으니 단가 높은 광고, 애드센스를 선택해서 포스팅에 적절하게 나타나게 한다. 그런데 왜 에드 센스의 단가가 높은 걸까? 우선 높은 광고 수익 배분 비율을 추측할 수 있다. 애드 포스트를 사용했을 때의 수익 비율은 알 수 없지만 애드센스는 애드센스가 8, 블로거가 17의 수익을 가져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다음은 광고주에게 어떤 광고 효과가 높은 광고인지 살펴보면, 애드 포스트는 글 하단에 작은 사이즈의 직사각형 광고가 대부분이었다. 애드센스를 적용한 광고들은 광고 사이즈도 크고 위치도 여러 군데라서 광고를 노출시켜서 효과 얻기도 좋다. 그래서 애드센스로 노출할 때 광고주끼리의 입찰 경쟁이 있어 광고 노출에 대한 단가 자체가 가격이 높을 것이다.

 

정리하면, 블로그 포스팅만으로 수익을 낼 때는 '애드센스'라는 광고 중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같은 글 수 대비 가장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애드센스' 광고를 사용할 수 없는 네이버 블로그는 체험단과 후기와 같은 상품 협찬과 같은 다른 방식으로 수익을 올려야 한다.

 

블로그 할 때 광고로 많이 이야기하는 건 애드포스트와 애드센스였다. 카카오톡에서 만든 애드핏은 다음의 블로그인 티스토리 유저들이 애드센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와서 애드핏으로 변경해서 사용하게 하는 등의 상황은 아니었다. 

  네이버(애드포스트) 티스토리(애드센스) 워드프레스(애드센스)
블로그 수익 내기 체험단, 원고료 받기, 등 포스팅으로 광고 수익 포스팅으로 광고 수익
블로그 운영 난이도 낮음 보통 높음

 

 

티스토리 vs 워드프레스

이런 애드센스를 이용해서 블로그를 쓸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는 티스토리 외에도 워드프레스, 등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가 있다. 한국에서는 티스토리를 많이 사용했는데, 무료 블로그 서비스면서 기능이 많진 않지만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게 장점이었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티스토리를 사용하던 블로거들이 티스토리 서비스 탈출을 늘리고 있다. 무료였던 티스토리 서비스인데, 2023년 6월 27일부터 티스토리가 자체 광고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만든 블로그에 티스토리가 수익을 가져가는 광고를 강제적으로 싣게 되어 있다. 본문 상단 혹은 하단 위치에 들어가게 되어 있다. 티스토리 공지 내용 확인하기

 

수익이 좋은 광고 자리에 티스토리, 즉 카카오가 선점해서 블로거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자리를 뺏기게 되었다. 또 포스팅에 광고가 많으면 단가 효율이 낮아질 수도 있는데, 강제적으로 기본 광고를 싣고 있기 때문에 효율도 타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티스토리는 자체 광고를 기본으로 가져가고 있다. 결국 블로거가 열심히 포스팅을 하면 본인의 광고를 싣기도 전에 티스토리가 광고를 얹어 수익을 가져가게 되는 것이다. 기존에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하던 사람들이 이런 자체 광고가 없는 다른 블로그 플랫폼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다. 그중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워드프레스'로 옮기는 사람이 많이 나오고 있다. 

세계에서 사용하는 블로그 만드는 서비스인 워드프레스 이용률이 40% 넘게 압도적으로 높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 만큼 다양한 기능과 스킨 같은 것들이 이미 나와 있고, 이런 것들을 조립해서 내 블로그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블로그 양식부터 웹사이트 모양까지 만들어서 운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는 게 무조건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인가?라고 하면, 결국 블로그의 콘텐츠가 우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검색에 최적화되는 것도 블로그 서비스만 다르다고 무조건 좋아지는 건 아니다. 검색 최적화를 도와주는 기능들이 워드프레스가 있지만, 블로거가 얼마큼 최적화하는지에 따라 달려 있다.

 

그럼에도 자체 광고라는 시스템으로 기존 블로거들의 블로그 수익을 단번에 가져간 티스토리는 향후에도 어떤 시스템으로 블로거의 수익을 가져갈지 모른다. 이미 가져가고 있는 광고 수익으로도 블로거들의 기존 수익이 줄어든 상태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광고에 대해 외부 영향력 없이 편히 운영할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들을 찾아 옮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일 수 있다.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주 사용 프로그래밍 언어 HTML PHP
기능 사용 글들 한국어 영어
서비스 형태 서비스형 블로그
(가입해서 로그인으로 이용)
설치형 / 서비스형 두 가지 존재
가격 무료 무료 / 유료

 

 

워드프레스

워드프레스도 티스토리처럼 회원가입해서 로그인하는 서비스형 블로그 서비스도 있고, 무료다. 그러나 많은 기능, 디자인, 퍼포먼스를 내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료로 구매해야 가능하다고 한다.

 

티스토리와 다르게 설치형 서비스도 존재한다. 서비스형 블로그에 비해서 더 나에게 맞춤식 변경이 가능하다. 설치형 서비스는 블로그의 도메인(사이트 이름, myid.tistory.com와 같은 주소를 말함)과 호스팅(내 블로그가 사용할 공간, 개인 서버처럼 공간을 임대하는 것)을 모두 구매해서 설정해야 한다. 티스토리에서 서식을 조금 변경하더라도 HTML을 사용했던 것처럼, 더 많은 맞춤형 작업을 해야 하는 설치형 워드프레스는 PHP와 Javascript를 주로 다루게 된다고 한다. 또, 하나씩 구매하고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글 수가 적어도 블로그 형태라도 틀을 잡기 위해서는 서비스형 블로그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든다.

 

 

그 외 블로그 플랫폼

위에서 언급된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워드프레스 외에 한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블로그 서비스는 브런치, 구글 블로그가 있다. 한국은 설치형보다는 가입해서 사용하는 서비스형 블로그가 활성화되어 있었다. 한국에서 대표적인 서비스형 블로그였던 티스토리에서 다른 블로그 또는 웹사이트 플랫폼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아진 만큼 워드프레스 외에 외국에서 사랑받는 블로그 및 웹 제작 서비스를 정리해 봤다.

블로그 플랫폼 설명 가격 주소
Wix 프로그래밍 없이 쉽게 제작 무료,$16/월 https://ko.wix.com
Weebly 이커머스 블로그에 적절, 쉬운 제작 무료,$6/월 https://www.weebly.com
CMS Hub 마케터용 $20/월 https://hubspot.marketingmm.co.kr/cms-hub/
Shopify 온라인 상점 만들기용 $19-255/월 https://www.shopify.com/kr/
Medium 글로 수익을 올리는 블로그, 브런치가 벤치마킹한 모델이라고 함. 무료 https://med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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