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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

[정보] 쿠팡 웰컴 데이 외 - 채용 공고 살펴 보기

by foupang 2024. 2. 19.

목차

쿠팡의 웰컴데이

쿠팡로지스틱스의 채용 정보

쿠팡의 채용 공고

 

쿠팡의 웰컴 데이

쿠팡의 웰컴 데이는 입사하기 이전에 지원자들 대상으로 회사 소개, 안전교육 및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이다. 참가비(76,960원 + 프로모션)과 무료 식사와 셔틀이 제공된다. 2023년 기준 최저 시급이 9,620원(2024년 기준 최저 시급은 9,860원, 8시간 근무 78,880원)이라서 1시간의 식사 시간을 제외하면 8시간 근무로 9,620X8 =76,960원이다. 4시간은 회사 관련 교육 영상을 보고 나머지 4시간에 실제 근무를 체험해 본다고 한다.

 

또, 법적으로 8시간 근무를 하면 1시간의 쉬는 시간을 지급해야 한다. 쿠팡은 물류센터 헬퍼로도 근무자에겐 8시간 근무를 하면 1시간 휴식 시간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헬퍼로 근무해봤다면 단기 알바생에게도 무료 셔틀이 지원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결국 이런 부분은 헬퍼와 큰 차이는 없다. 결국 플러스 알파인 프로모션비에 따라 '쿠팡의 웰컴 데이'를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웰컴 데이에 지원

나는 쿠팡 로지스틱스의 헬퍼로의 근무를 생각하고 있어서, 쿠팡 관련 광고를 자주 챙겨 보던 터라, 최근의 쿠팡 웰컴 데이에 지원하라는 광고를 보게 됐다. 웰컴 데이는 헬퍼는 아니고 계약직 사원을 위한 행사였다. 지원한 다음 날 바로 채용 상담에서 카카오로 알림 톡이 왔다. 그 후에 전화를 못 받았는데, 전화했으나 부재중이어서 알림 톡으로 채용담당자 카톡이 또 왔다.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 불합격으로 처리된다고, 통화가 어려운 경우, 상담 채널로 연락해달라는 내용이었다.

헬퍼로 지원했을 때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점은 좋았는데, 불합격될 수 있다는 말에 다시 공고 내용을 살펴보게 됐다. 나는 일일 사원 같은 건 줄 알고 바로 지원했는데, 알고 보니 계약직 사원으로 채용이 된 후에 이뤄지는 행사였다. 채용 후의 오리엔테이션 행사였다. 광고에서 '웰컴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비도 받으시고, 나에게 물류센터 업무가 맞을지 직접 체험을 통해 입사 여부를 결정하세요!'라고 쓰여있어서 체험 후에 입사할지 지원하는 줄 알았다.

지금 당장 쿠팡 물류 센터 사원으로 지원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서 웰컴 데이 지원 자체를 취소하려고 연락을 남겼다. 그런데 공용으로 쓰는 채널이라서 그런지 단번에 의견이 접수되지 않았다. 거기에 평소에 카톡 알람을 켜놓지 않아서 카톡으로 상담을 기다리고 있는 줄 몰랐고 상담이 종료됐다. 그 이후에도 카톡으로 연락이 왔는데, 바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다음에 전화를 드리겠다고 카톡을 남겼지만 더 진행되지 않았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전화로 웰컴 데이 지원하는 걸 전달해 드리게 됐고, 그 이후에도 카톡이 한 번 더 왔지만 지원하지 않는 것이 확인되면 마무리됐던 것 같다.

1년 계약직으로 쿠팡 물류 센터에 지원하고 합격한 뒤에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웰컴 데이'였다. 이 업무에 지원할 사람이 있다면 프로모션(월급 + 최대 100만 원 이상)이 있을 때 지원하는 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지원하신 분은 카톡 알람은 켜두고, 전화를 잘 기다리세요...

쿠팡 로지스틱스에서의 헬퍼로 근무하면서 그곳에서 계약직 사원의 일을 엿볼 수 있었는데, 물류 센터는 어떨지 궁금했다. 여유가 생기면 쿠팡의 물류 센터의 헬퍼로 일단 근무해 봐야지 했는데, 웰컴 데이로 근무를 해볼 수 있나 했는데 아니었구나.

 

 

쿠팡 로지스틱스의 채용 정보

쿠팡 로지스틱스의 계약직 사원은 캠프에서 현장을 운영하는 업무만 떠올리고 있었다. 현재 취준생으로서 취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찾고 있는데, 현장 운영하는 업무는 어떨지 찾아보게 됐다. 채용공고로 넘어가니 현장 운영하는 일 외에도 많은 포지션을 구하고 있었다. 이전에 쿠팡 로지스틱스 현장 운영하는 포지션에 지원하지 않았던 것은 관심을 갖지 않은 포지션이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본 채용 정보에는 관심을 가졌던 포지션의 공고들이 있었다. 물류 업무에 물류 운영 담당자만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게 잘못이었다.

서울 지역에서 비장애인 업무로 공고를 추려봤다.

포지션 위치 업무 접수 기한
캠프 운영 물품 구매 담당자 서울 송파구 구매관리, 수/발주, 정산관리, 구매 3/14까지 접수 (30일 공고)
로켓 설치 계약/데이터 담당자 서울 강남구 전산총무, 엑셀, 거래처관리 3/02까지 접수 (30일 공고)
채용 담당자 서울 송파구 인사(헬퍼 리쿠르터) 4/19까지 접수 (60일 공고)
(전국) 지게차 전국 지게차, 운전 -

 

 

서울 외 지역은 다음과 같았다.

포지션 위치 업무 접수 기한
쿠팡CLS 헬퍼 리더 제주 현장운영, 인력관리, 물류 관리 상시채용
로켓 설치 운영 업무 지원 담당자 충죽 청주시 상당구 전산회계, 전산총무, 엑셀 3/14 (30일 공고)
쿠팡CLS 필드어드민 채용(행정/서무) 세종특별자치시 서무, 문서작성, 사무보조, 급여 외 공고 안 보임
CLS플렉스 어시스턴트 경기 남양주시 사무직, 문서작성, 사무보조, 전화응대, QA 외 3/01 (2주 공고)

 

 

서울 지역 장애인 업무 공고

포지션 위치 업무 접수 기한
건강검진 업무 지원(재택) 서울 강남구 문서작성, 사무보조 3/8 (30일 공고)
일용직 근태 관리(오피스/재택) 서울 송파구 인력관리, 인사 3/8 (30일 공고)
채용 지원 업무(재택) 서울 강남구 채용 담당자 3/8 (30일 공고)
배송 데이터 관리(오피스/재택) 서울 강남구 정산관리, 구매 3/8 (30일 공고)

 

 

이런 공고들을 보니 취준생 입장으로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해서 채용이 빈번하고 (물론 많이 나간다는 뜻일 수도 있지만) 쿠팡 계약직의 다른 포지션을 알아볼 생각을 왜 못했을까... 하는 마음.

 

 

쿠팡의 채용 공고

쿠팡(주)의 진행 중인 공고도 살펴봤다. 전체 131개의 포지션이 열려 있다. 그중에서 신입은 2, 경력은 96, 경력 무관이 33이었다. 쿠팡뿐만이 아니라 쿠팡 CPLB(Coupang Private Label Brands), 쿠팡풀필먼트, 쿠팡 이츠, 쿠파 플레이의 공고도 올라왔다. 많은 공고인데 위치는 서울 송파구로 잠실역 근처거나, 강남역 근처인 포지션들이다.

그리고 헬퍼로의 후기 외에 계약직 직원들의 후기는 찾기가 어려웠다. 쿠팡에 관련된 후기들이 많아서 계약직 사원도 후기가 있을 거라는 착각이었다. 심지어 검색해서 나오는 글들이 제목은 맞는데 내용은 하나도 뜨지 않는 가짜 페이지다. 그런 사이트들 잘못 누르면 바이러스에 걸리거나, 피싱을 당한다고 하는데 조심하자.